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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참빛바지 2019. 3. 4. 02:40

먼지와 미세먼지

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을 말하는데, 탄 · 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 ·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에서 많이 발생한다.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50μm 이하인 총먼지

입자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먼지로 구분한다. 

미세먼지는 다시 지름이 10μm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μm보다 작은 미세먼지(PM2.5)로 나뉜다. PM10이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50~70μm)보다 약 1/5~1/7 정도로 작은 크기라면, PM2.5는 머리카락의 약 1/20~1/30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들어감으로써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미세먼지의 성분

미세먼지가 발생한 지역이나 계절, 기상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대기오염물질이 공기 중에서 반응하여 형성된 덩어리(황산염, 질산염 등)와 석탄 · 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류와 검댕, 지표면 흙먼지 등에서 생기는 광물 등으로 구성된다.





미세먼지 왜 위험한가?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복합한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질이다. 

대부분 자동차의 배기가스, 도로 주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에서 발생한다. 입자의 크기와 화학적 조성이 건강 영향을 결정한다. 미세먼지의 노출은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사망률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들은 폐와 혈중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된다.


환기 YES

따뜻한 봄 공기로 집안 환기를 시키려다가도 미세먼지 때문에 주저하시는 분들 많을 것입니다. 창문을 꽁꽁 닫아두자니 안 좋은 공기가 쌓이는 것 같고 열어두자니 미세먼지 때문에 더 건강을 해칠 것 같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죠. 그래도 정말 심각한 날이 아니라면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결론입니다.
요리를 하거나 청소기를 돌리는 등 일상 생활을 하면 바깥보다 더 나빠지기도 합니다.

[이상엽/고려대 안암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취사할 때 나오는 가스들 하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계속 쌓이게 되어 있어요. 미세먼지처럼 문제가 되는 것이죠.]
실내에 쌓인 나쁜 공기를 내보내려면 매일 3번 정도 환기를 해야 합니다.
최소 10분 정도 창문을 열고, 공기가 잘 순환되도록 맞은 편에 있는 문도 함께 여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환기를 시작하자 이산화탄소 농도가 10분 만에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차상민/케이웨더 센터장 : 이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을 넘어가면 공기가 안 좋은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000ppm을 넘어가면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환기를 하되, 공기청정기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라고 조언합니다.